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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맛있는 초밥집 [후추스시]

mo-0n 2025. 2. 1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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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엔비에서

친구들이랑 밤새 놀고

다음 날 11시 퇴실이라

점심 먹을 곳을 찾다가

서울대입구역 맛집 검색하면

바로 위에 나오는 [후추스시]를

가기로 했다.

 

사실 초밥 좋아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너무 비싼 느낌...

 

 

위치는 가까워서 좋았다.

아무래도 술집거리고

상권이 좋아서

다 모여있는게

너무 편했다.

 

 

메뉴는 이 정도?

사시미도 있고

초밥은 당연히 있고

조림이나 구이, 샤베트

이런게 있을 줄은 몰랐다.

 

오픈시간이 11시 30분부터라

2층이 아니라 1층 외부에

대기실 같은게 있어서

대기하다가 입장했다.

 

대기하면서 보니까

배달기사님들이

왔다갔다 하시는데

오픈시간 전인데

주문 배달이신건지

아니면 재료 배달이신건지

모르겠다.

 

아무튼 오픈시간 맞춰서 간거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입장했다.

 

 

 

음식 시키기 전에

가격은 좀 비싼 편이라 생각했다.

 

발라당세트 36P

78000원이다.

음식 나오기 전에

계란찜, 우동을 주시는데

너무 맛있어서

우동 무한리필 하고싶었다.

 

초밥이 나오니까

가격이 아깝지않았다.

주문 전에 밥 양이나 와사비 유무, 알레르기 등

원하는 것을 적어내는 종이가 있으니까

먹고 싶은 그대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회가 어떤 회인지 생각은 안나는데

회 자체가 두껍고

향이 좋고 식감도 너무 좋았다.

하지만

밥이 간이 덜 된 것인지

향이나 식감을 부각시키려고

의도하신 건지 모르겠지만

간장이나 와사비를 곁들이지 않으면

맛이 약하다고 해야하나...

 

맛있긴한데 강렬하고 자극적인

확 와닿는 맛이 느껴지진 않았다.

 

인테리어도 너무 마음에 들고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꽉 차는게

맛집은 분명하다.

 

하지만 단맛, 신맛, 짠맛이

뚜렷하지 않은 초밥이었고

다음에는 초밥보다는 그냥 사시미를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가격이 전혀

아깝지않은 맛이었고

유명한 이유가 있는 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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