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역 맛있는 라멘집! [멘쇼우라멘]

친구 청첩장을 받으러

서울대입구역에 처음으로 가봤다.

길거리에 널린게 서울대생이라는

샤로수길...

 

주말 점심 일찍 가서

사람이 좀 없는

한산한 거리였다.

 

술집이 많아가지고

점심 먹을 곳을 찾고 있었는데

외관도 괜찮고

라멘이 먹고싶어서

점심은 [멘쇼우라멘]으로 정했다.

 

서울대입구역에서 엄청 가까웠다.

걸어서 5분 밖에 걸리지 않는

착한 거리

 

 

메뉴는 이렇다.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매장은 좁았다.

테이블은 2인석 4개 정도 있었고

바 형식으로 6명? 정도 앉을 수 있었다.

 

 

나는 매운 탄탄멘을 시켰다.

차슈도 추가했는데

두덩이 들어있는 것을 보니

원래 없는 것인지

한덩이가 추가된 것인지 모르겠다.

 

일단 맵기는 너무 만족스러웠다.

해장이 200% 가능한

얼큰한 국물이 좋았다.

 

맛도 깔끔하고

탄탄멘 느낌이 잘 나는

점심으로 가볍게

한 끼 할 수 있는 라멘이었다.

 

근데 매운거 잘 못 먹는 분은

비추...

그냥 탄탄멘도 맛있을 듯

 

다음에 또 가면 

마제소바를 먹어보고 싶다.

 

아무튼 서울대입구역에

방문할 예정이신 분은

점심에 라멘 한 그릇하기

너무 좋은 집이었다.

매장이 좁고 옷 둘 곳이 모자르긴 했지만

살짝 어두운 가게와

누가봐도 라멘집 같은 인테리어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